천교 는 길이 300여 m, 너비 1m 미만의 구름속 다리입니다. 위로 산정에서 200여m 떨어져 구름밖에 드러나 있고 아래로 계곡 바닥보다 300여 m 높아 허공에 달려 있습니다. 구름 안개가 자욱할 때 천교에 올라서면 구름속을 거니는 듯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면산은 지세가 험하여 역대의 군사들이 반드시 쟁탈하는 곳이었고 후조 의 황제 석륵 은 옥좌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기존의 천교 고도를 대규모 수선 함으로써 다리가 병영을 둘러싸게 하였습니다. 석륵의 이 군사요새는 역사상 험하기로 이름나 오랜 비바람을 겪고도 끄떡없습니다. 따라서 천교는 면산의 한 경관이 되었습니다. 석채마을은 산을 따라 건설되었는데 삼면이 모두 만길 심연이어서 난공 불락의 군사보루로 되어 있습니다. 당년에 석륵은 이곳을 근거지로 삼아 중원을 통일하였으며 오늘 석채마을에는 또 당년의 병서ㆍ병기ㆍ문사들이 진열되어 양진 시기의 군사문화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천교에는 동신궁 이 있고 궁안에 태상 노군을 공양하고 있는데 전설에 노자 는 태상 노군의 화신이라고 합니다. 이씨 당 왕조는 노자를 선조로 받들고 있으므로 태상노군은 자연히 지고무상한 지위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이씨 당왕조는 여러 차례 이곳에 대한 확장 공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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