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 군영의 석양은 면산의 제일로 꼽힙니다. 해가 서산에 질 무렵 붉은 해가 눈 앞에 다가서고 온 하늘에 구름을 불태우는 듯한 노을이 당나라 군영의 군기를 피빛으로 물들이는 강개하고 비장한 장면은 그야말로 천하의 가관이라 할 것입니다. 용두사풍경구의 성적정 은 정자 아래층에 이세민의 석각상이 있고 윗층에 이세민ㆍ위징ㆍ위지공 소상이 있는데 모두 당ㆍ송대의 풍격입니다. 남천문은 북송 의 유명 재상 문언박이 면산을 참배하면서 건조한 것으로 이 누각식 건축은 모두 3층이며 일몰ㆍ저녁 노을ㆍ운해를 관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누각 앞에 문언박이 쓴 편액과 소동파 가 쓴 대련은 세상에 보기 드문 진품입니다. 가파른 60급 계단에 올라 진무묘 앞에서 산천대지를 굽어보면 지는 해에 반쯤 가려진 여량 이며 저녁 노을에 물든 분천 은 경치가 그야말로 시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