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균오골계 유백온 은 이름이 기, 자가 백온이며 명 대의 저쟝 칭톈 사람이다. 원 대 말에 진사에 급제하고 천문에 통달하였다. 원대 천력 3년(서기 1330년) 20살 때에 면산에 와서 수행하며 성상 을 관찰하였다. 지원 2년(서기 1336년)에 면산을 떠났다. 유백온은 면산에서 수행하는 기간 주원장이 두 차례나 산에서 나올 것을 권했으나 번마다 거절하였고 후에 밤중에 천상을 관찰하니 원대의 기수가 이미 쇠진한 것을 보고 주원장이 세 번째로 청하자 이번에는 산에서 나와 그를 보좌했다. 명 대 초에 어사승ㆍ태사령을 지내었고 성의백의 작위를 받았다. 명태조 홍무 4년(서기 1371년)에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여 재차 면산에 와서 수행하였는데 그는 운몽식당 한 씨 요리사의 뛰어난 요리솜씨를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 한씨가 진균오골계를 조리하여 내놓았더니 유백온은 먹고나서 극구 칭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