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약목이버섯볶음 송 대의 선인 뇌은옹 은 여러 차례나 과거에 응시했으나 급제하지 못했다.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면산을 유람하였는데 산에 올라 서현곡에 이르러보니 이곳에 기화요초가 무성하고 샘물이 졸졸 흐르는 것이 마치 인간선경 같았다. 이에 도를 닦고 싶은 생각이 든 그는 서현곡에 남아 무려 20년을 수행하였다. 수행기간 뇌은옹은 취선식부의 요리사 이씨와 친구간이 되어 늘 취선에 가서 식사를 하였다. 요리사 이씨는 면산의 목이버섯을 장산약재와 한데 볶아 요리 한 접시를 만들어 뇌은옹을 대접했다. 뇌은옹은 요리 맛이 향긋하고 영양이 풍부한 것을 보고 매우 기뻐했다. 그 후로 야생목이버섯과 장산약 볶음은 뇌은옹의 수신양생에서 일상용 음식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