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금두부스푸 목공 26년 4월, 진 목공은 개자추의 높은 인격과 굳은 절개를 경모하여 문무대신들을 이끌고 개자추를 추모하기 위해 면산에 올랐다. 그들이 현인의 발자취를 따라 계곡 깊이 들어가 보니 이곳은 산이 높고 골짜기가 깊으며 온갖 새들이 지저귀고 상서로운 기운이 자욱하였으므로 개자추가 이 같은 인간선경을 찾아낸 것이 못내 기뻤다. 개공사에 이르러 참배를 마치고 나자 요리사가 특별히 조리한 십금두부수프 한 접시를 내놓았다. 진목공이 먹어보니 맛이 향긋하고 독특하였으므로 크게 칭찬하였고 이 요리를 한평생 잊지 못할 유명 스푸로 간주했다. 역대의 선현들은 면산에서 수행할 때면 항상 이 음식을 먹었으므로 마침내 면산의 명요리 중에서도 한 떨기 기이한 꽃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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