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산암과 귀산암 사이에 거대한 종유동 하나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개공사 입니다. 사내의 정전에는 주로 개자추 모자의 금빛 소상이 모셔져 있으며 양쪽 편전에는 개자추의 평생을 반영한 정미한 벽화가 그려져 있고 개자추를 노래한 역대 명인들의 시사와 족자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면산비림 은 당태종 이세민 등 역대의 제왕, 위정ㆍ장량 등 재상, 하지장ㆍ곽태 등 문인 명사, 그리고 근대의 100명 유명 인사들의 서예작품이 집중되어 있다. 비림은 형식이 특이하여 양면비ㆍ사각비ㆍ육각비와 팔각비가 있으며 면산의 선경과 개자추의 높은 인격을 노래한 시사 명편들이 새겨져 있다. 서예작품은 대전ㆍ소전ㆍ한 대 예서ㆍ위 대 비ㆍ해서ㆍ행서ㆍ초서 등 글자체가 있고 안ㆍ유ㆍ구ㆍ미 등 다종 서예와 유파 및 인장 등 형식을 겸비하고 있다. 백수령 은 둘레가 약 10리 가량 되는 산봉우리입니다. 이곳에는 이른바 전국의 측백나무왕이라고 불리는 진백 이 있고 개자추와 그의 노모를 상징하는 자모백이 있으며 뿌리를 벼랑 중턱에 내린 용백 이 있는가 하면 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호백ㆍ봉백ㆍ상백ㆍ녹백이 있습니다. 백수령은 또한 암곡ㆍ암구ㆍ암상의 합류처로서 이곳에서는 면산의 전모가 한눈에 안겨듭니다. 개공묘 는 2,000여 개의 돌층계 위에 있으며 백수령 복판에 지어져 있는데 진문공의 수행인들이 개자추의 유물을 수집하여 산세를 따라 지은 것입니다. 이곳에는 원ㆍ명ㆍ청 역대의 묘비 여러 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중국에는 남방에 굴원 이 있고 북방에 개자추가 있다고 합니다. 개자추는 공을 세우고도 포상을 추구하지 않은 고상한 풍성과 굳은 절개로 후세 사람들에게 널리 찬양받고 있으며 천고의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