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당 사람 사현 은 어려서 농아가 되었는데 포복사의 중이 불문에 받아들인 후 오랜 기간 농아 치료술을 연구한 끝에 당지의 농아들이 찾아오면 반드시 치료해 주었으므로 신승이라 불렸다. 그후로 늘 농아들이 찾아와 사현의 포골진신상을 참배하였다. 어떤 사람이 사현진신상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와 단약이 되는 것을 보았는데 농아가 그것을 먹으면 말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송 대의 고승 명철 은 어려서 집이 가난하여 늘 구걸을 하며 살았었다. 포복사의 주지로 된 후 그는 중들에게 근검절약할 것을 강조하였고 어려운 사람들은 만나면 항상 잿밥이나 재물 또는 돈을 주었으므로 시재성승이라고 불렸다. 후에 재물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그의 진신소상에 참배하면 번마다 영험했다고 한다. 포복사 중의 회억에 따르면 청 대 제슈의 거상이나 고관대작들은 그들의 전성시기에 항상 사람을 이곳에 보내어 참배케 함으로써 재물이 끊임없이 흘러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고승과 도사들의 사리진신소상은 누구나 요구하면 반드시 들어주었으므로 선남신녀 또는 당지의 백성들은 육신보살이라고 하였으며 천백년 이래 참배하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고 향불은 갈수록 왕성하였다. 면산의 정과사를 유람하고 면산의 박대정심하고도 신비롭고 특이한 종교문화를 해독함은 사실 누구에게나 다행스러운 일로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