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텅구 는 텅왕구 라고도 하며 몐산 의 한 생태자연경관으로서 속칭 시수이꺼우 이다. 구텅구에 진출하려면 먼저 강 하나를 건너야 하는데 강물은 수이타오꺼우 와 구텅구에서 흘러내리고 강 위에 독특한 모양의 다리 하나가 놓여있다. 몇 개의 굵직한 소나무 원목으로 교각을 만들고 그 위에 비교적 가는 소나무 재목들을 가로 세로 포개어 궁형다리를 설치함으로써 대자연과 매우 잘 어우러져 있다. 그런데 일단 층계를 밟고 다리에 올라서면 느낌이 전혀 틀리다. 모두가 통나무로 되어 있어 어디가 높고 어디가 낮은 지를 분간키 어렵고 어느 나무가 윗 층계이고 어느 나무가 아래 층계인지도 알 수가 없다. 게다가 다리밑으로 강물이 세차게 흐르므로 자기도 모르게 어림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바라는 것이 바로 이러한 느낌이요, 추구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스릴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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